Photographs/사진 이야기
디지털 카메라의 현주소
bomnae
2006. 5. 22. 17:40
최근 필름카메라와 디지털 카메라를 견주어 볼때 그 성능에 대해 궁금해 하는 동료가 많다. Seeing is believing, 직접 눈으로 확인을 시켜 주기 위해 올려 본 사진이다.


위의 사진이 작약 꽃에 앉은 벌을 찍은 원래 사이즈이고, 아래 것은 어느 정도로 선명하게 표현이 되는지를 알아보려고 확대해서 크로핑을 한 것이다.
내가 찍고, 내가 스스로 놀랠 정도의 대단한 성능을 보여 준다. 지금 쓰고 있는 Nikon사의 D-200 모델은 1,000화소 수준의 카메라지만, 프로용 1,600만 화소 수준의 카메라라면 어느 정도의 해상도를 얻을 수 있을지 쉽게 상상이 되지 않는다.
오래 전 서소문에 회사가 있던 시절, 동방 플라자의 갤러리에서 이기원이라는 작가께서 곤충만을 찍어 전시하는 사진작품 전시회가 있었다. 곤충을 확대해서 보여 주는 새로운 세상을 보고 감탄을 금할 수 없었는데, 이제 디지털 카메라와 접사용 마크로 렌즈를 쓰면 아마추어라도 얼마든지 새로운 세계를 찍을 수 있는 세상이 열린 것이다. 필름 값이 들지 않아, 끊임없이 움직이는 곤충을 부담없이 추적해가며 놀라운 수준의 사진을 찍어 볼 수있게 되었으니 일반 필름카메라는 불과 몇 년 새에 골동품 신세가 되었다.
이미 미국의 프로작가들이 필름카메라를 접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우리 나라도 비슷한 상황이 아닌가 한다.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예상외로 빠르게 전환이 되고있어서, 필름관련 제품을 생산중인 유명한 영국의 일포드사가 법정관리로 내리막길이고, 독일의 아그파사는 이미 문을 닫았다고 한다.
거실 장식장 서랍 속의 카메라를 보면 웬지 디지털 Generation에게 자리를 양보해야할 시기가 조금씩 다가오고있는 내 처지를 돌아보게 된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자신이 있음을 느끼고 있다. 디지털 기술의 출발은
아날로그를 바탕으로 한 것이니 말이다.


위의 사진이 작약 꽃에 앉은 벌을 찍은 원래 사이즈이고, 아래 것은 어느 정도로 선명하게 표현이 되는지를 알아보려고 확대해서 크로핑을 한 것이다.
내가 찍고, 내가 스스로 놀랠 정도의 대단한 성능을 보여 준다. 지금 쓰고 있는 Nikon사의 D-200 모델은 1,000화소 수준의 카메라지만, 프로용 1,600만 화소 수준의 카메라라면 어느 정도의 해상도를 얻을 수 있을지 쉽게 상상이 되지 않는다.
오래 전 서소문에 회사가 있던 시절, 동방 플라자의 갤러리에서 이기원이라는 작가께서 곤충만을 찍어 전시하는 사진작품 전시회가 있었다. 곤충을 확대해서 보여 주는 새로운 세상을 보고 감탄을 금할 수 없었는데, 이제 디지털 카메라와 접사용 마크로 렌즈를 쓰면 아마추어라도 얼마든지 새로운 세계를 찍을 수 있는 세상이 열린 것이다. 필름 값이 들지 않아, 끊임없이 움직이는 곤충을 부담없이 추적해가며 놀라운 수준의 사진을 찍어 볼 수있게 되었으니 일반 필름카메라는 불과 몇 년 새에 골동품 신세가 되었다.
이미 미국의 프로작가들이 필름카메라를 접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우리 나라도 비슷한 상황이 아닌가 한다.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예상외로 빠르게 전환이 되고있어서, 필름관련 제품을 생산중인 유명한 영국의 일포드사가 법정관리로 내리막길이고, 독일의 아그파사는 이미 문을 닫았다고 한다.
거실 장식장 서랍 속의 카메라를 보면 웬지 디지털 Generation에게 자리를 양보해야할 시기가 조금씩 다가오고있는 내 처지를 돌아보게 된다. 하지만 아직까지는 자신이 있음을 느끼고 있다. 디지털 기술의 출발은
아날로그를 바탕으로 한 것이니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