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잘 찍기 위해 필요한 Accessory는?
프랑스 산악계를 대표하던 가스통 레뷰파는 등산장비 꾸리기에 대해서 “중량은 적이다 그러나 하나도 빼 놓아서는 안 된다” 라고 ‘설과암’이라는 등산가이드북에 적었다.
사진 장비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많으면 많을수록 물론 편리한 점도 많고, 꼭 필요할 때 없으면 아쉽기도 하고, 기회를 놓치는 것은 더욱 안타깝게 만들기도 한다. 몇 가지 추천하고 싶은 Accessory는;
- 삼각대(Tripod), 가급적 튼튼한 제품으로, 다리를 다 늘렸을 때 서서 눈높이까지 카메라가 지지 될 수 있는 것이 좋다. 물론 그런 제품은 값도 비싸고, 무게도 무거워지기 마련이지만, 흔들리지 않도록 카메라를 지지하는 것은 사진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특히, 야간 촬영을 할 경우, 튼튼한 제품을 구할 필요가 있다. 금전적인 부담을 이유로 빈약한 간이형 삼각대를 쓰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 높이를 아주 낮게 지면까지 조정할 수 있는 제품을 쓰면 접사촬영 시에도 편리하게 쓸 수 있어 좋다.
삼각대 대신에 외다리 (Monopod)를 쓰더라도 손에 들고 찍는 것보다는 훨씬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다.
- 필터, 많은 종류가 있어 다양한 기법을 연출 할 수 있으므로 초보자들도 많이 쓰고 있으나, 우선 정석적인 사진을 배우고, 응용단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근 다양한 종류가 많이 있으나, 반사광을 제거해 주고 컨트라스트를 높여, 푸른 하늘을 강조해 주기도 하는 편광 필터, 빛의 광량 만을 조정해주는 회색 ND 필터정도는 휴대할 필요가 있다. 흑백 촬영전용으로서 피부색을 자연스럽게 해 주는 연두색 계열, 푸른 하늘을 강조해 주는 노랑, 빨강 계열의 필터 한 두개 정도는 필수라 하겠다.
그 외에 별 모양으로 전등 등을 표현해 주는 Cross 필터, 한번 찍으면 여러 장이 겹치게 되는 특수 필터 등은 그다지 효용가치가 없다. 본인이 주로 찍고자 하는 대상에 맞는 필터를 필요하다고 느낄 때 추가하면 된다.
- Flash (Stroboscope), 가급적 광량이 풍부하고, 재발광까지의 충전시간이 짧은 것을 구할 필요가 있다. 물론 가격적으로 부담은 되나, 투자 가치는 충분히 있다. 카메라 본체의 렌즈를 통해 광량을 자동으로 측정, 조정해주는 고급형을 쓰면 노출부족 또는 과다로 인한 실수는 피할 수가 있어 유리하다. 결혼식 사진 같은 실내사진을 많이 찍으려는 경우일수록 고급 플래쉬를 추천하고 싶다.
- Release, 리모컨이 발달된 현실을 보면 불필요할 수도 있겠지만, 수동형 카메라의 필수 장비라 할 수 있다. 카메라의 진동을 예방하고, 장시간 노출을 해야 하는 야간 촬영에 필수 부속품 이다.
- 교환 렌즈, 금전적인 부담이 큰 변수이므로 가장 어려운 숙제라 할 수 있겠다. 더구나 구경이 큰 밝은 렌즈일수록 가격이 기하급수적으로 비싸지므로 선택하기가 더욱 어려워진다. 최근에는 교환렌즈 내부의 조리개 조정기능을 제거, 가격을 낮추었기 때문에 금전적인 부담이 조금 적어져서 그나마 다행이지만 아직도 비싸게 보이기만 하고, 본인이 주로 찍을 대상의 촬영에 적절한 렌즈를 택하는 것이 현명한 결정이라는 당연한 결론만 내리게 된다. 새를 찍으려는 작가는 군대의 대포 같은 엄청난 렌즈로도 부족하고, 그에 따른 부속품도 만만치 않게 들어가게 되고, 접사를 위주로 촬영하는 작가 역시 접사렌즈에 관련되는 부속품을 추가로 갖추어야 되는 등등. 영원한 과제다.
Lotto에 덜커덕 당첨이 되지 않는 한 월급쟁이를 괴롭히는 금전적인 부담을 피할 수가 없으니…. 하지만 푼돈을 쪼개 비자금 모으기를 해서, 아쉬워하던 렌즈를 손에 넣고, 훨훨 나는 듯한 마음으로, 만사 제쳐 놓고 카메라 가방을 둘러매고 집 대문을 나서는 즐거움을 누가 알 것인가?
교환렌즈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편리함을 겨냥해서 줌 렌즈가 개발되었고, 최근에는 조절 범위가 매우 넓은 렌즈가 계속 등장하고 있다. 색수차가 생기고 해상력이 많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전문가들이 기피했던 시절도 있었지만, 렌즈 교환식 디지털 카메라 (Single Lens Reflex, SLR type)가 유행하게 되면서, 가격도 많이 내려가고, 성능도 향상되고있다. 인터넷 또는 카메라 전문잡지 등을 통해 제품 평을 자세히 살펴보고 구입하는 것도 거금 투자 후, 후회하지 않는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
불안하기는 하나 인터넷을 통해, 중고품을 사는 것도 금전부족에 대한 대안이 되겠지만, 조금 더 주더라도 중고품을 카메라 전문점을 통해 구입하는 것이 하자에 대한 대비도 되고, 좀더 안전한 방법이 아닐까 한다. 요즘에는 인터넷의 위력이 무서워서 함부로 소비자를 속이려는 업자는 거의 찾아볼 수 없게 되었으니, 그런 면에서는 좋은 세상이 되었다. 겉으로는 멀쩡해도 충격을 받아 골병(?)이 든 중고품을 직거래로 사고 후회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
프랑스 산악계를 대표하던 가스통 레뷰파는 등산장비 꾸리기에 대해서 “중량은 적이다 그러나 하나도 빼 놓아서는 안 된다” 라고 ‘설과암’이라는 등산가이드북에 적었다.
사진 장비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 많으면 많을수록 물론 편리한 점도 많고, 꼭 필요할 때 없으면 아쉽기도 하고, 기회를 놓치는 것은 더욱 안타깝게 만들기도 한다. 몇 가지 추천하고 싶은 Accessory는;
- 삼각대(Tripod), 가급적 튼튼한 제품으로, 다리를 다 늘렸을 때 서서 눈높이까지 카메라가 지지 될 수 있는 것이 좋다. 물론 그런 제품은 값도 비싸고, 무게도 무거워지기 마련이지만, 흔들리지 않도록 카메라를 지지하는 것은 사진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특히, 야간 촬영을 할 경우, 튼튼한 제품을 구할 필요가 있다. 금전적인 부담을 이유로 빈약한 간이형 삼각대를 쓰는 것은 권하지 않는다. 높이를 아주 낮게 지면까지 조정할 수 있는 제품을 쓰면 접사촬영 시에도 편리하게 쓸 수 있어 좋다.
삼각대 대신에 외다리 (Monopod)를 쓰더라도 손에 들고 찍는 것보다는 훨씬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다.
- 필터, 많은 종류가 있어 다양한 기법을 연출 할 수 있으므로 초보자들도 많이 쓰고 있으나, 우선 정석적인 사진을 배우고, 응용단계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근 다양한 종류가 많이 있으나, 반사광을 제거해 주고 컨트라스트를 높여, 푸른 하늘을 강조해 주기도 하는 편광 필터, 빛의 광량 만을 조정해주는 회색 ND 필터정도는 휴대할 필요가 있다. 흑백 촬영전용으로서 피부색을 자연스럽게 해 주는 연두색 계열, 푸른 하늘을 강조해 주는 노랑, 빨강 계열의 필터 한 두개 정도는 필수라 하겠다.
그 외에 별 모양으로 전등 등을 표현해 주는 Cross 필터, 한번 찍으면 여러 장이 겹치게 되는 특수 필터 등은 그다지 효용가치가 없다. 본인이 주로 찍고자 하는 대상에 맞는 필터를 필요하다고 느낄 때 추가하면 된다.
- Flash (Stroboscope), 가급적 광량이 풍부하고, 재발광까지의 충전시간이 짧은 것을 구할 필요가 있다. 물론 가격적으로 부담은 되나, 투자 가치는 충분히 있다. 카메라 본체의 렌즈를 통해 광량을 자동으로 측정, 조정해주는 고급형을 쓰면 노출부족 또는 과다로 인한 실수는 피할 수가 있어 유리하다. 결혼식 사진 같은 실내사진을 많이 찍으려는 경우일수록 고급 플래쉬를 추천하고 싶다.
- Release, 리모컨이 발달된 현실을 보면 불필요할 수도 있겠지만, 수동형 카메라의 필수 장비라 할 수 있다. 카메라의 진동을 예방하고, 장시간 노출을 해야 하는 야간 촬영에 필수 부속품 이다.
- 교환 렌즈, 금전적인 부담이 큰 변수이므로 가장 어려운 숙제라 할 수 있겠다. 더구나 구경이 큰 밝은 렌즈일수록 가격이 기하급수적으로 비싸지므로 선택하기가 더욱 어려워진다. 최근에는 교환렌즈 내부의 조리개 조정기능을 제거, 가격을 낮추었기 때문에 금전적인 부담이 조금 적어져서 그나마 다행이지만 아직도 비싸게 보이기만 하고, 본인이 주로 찍을 대상의 촬영에 적절한 렌즈를 택하는 것이 현명한 결정이라는 당연한 결론만 내리게 된다. 새를 찍으려는 작가는 군대의 대포 같은 엄청난 렌즈로도 부족하고, 그에 따른 부속품도 만만치 않게 들어가게 되고, 접사를 위주로 촬영하는 작가 역시 접사렌즈에 관련되는 부속품을 추가로 갖추어야 되는 등등. 영원한 과제다.
Lotto에 덜커덕 당첨이 되지 않는 한 월급쟁이를 괴롭히는 금전적인 부담을 피할 수가 없으니…. 하지만 푼돈을 쪼개 비자금 모으기를 해서, 아쉬워하던 렌즈를 손에 넣고, 훨훨 나는 듯한 마음으로, 만사 제쳐 놓고 카메라 가방을 둘러매고 집 대문을 나서는 즐거움을 누가 알 것인가?
교환렌즈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편리함을 겨냥해서 줌 렌즈가 개발되었고, 최근에는 조절 범위가 매우 넓은 렌즈가 계속 등장하고 있다. 색수차가 생기고 해상력이 많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전문가들이 기피했던 시절도 있었지만, 렌즈 교환식 디지털 카메라 (Single Lens Reflex, SLR type)가 유행하게 되면서, 가격도 많이 내려가고, 성능도 향상되고있다. 인터넷 또는 카메라 전문잡지 등을 통해 제품 평을 자세히 살펴보고 구입하는 것도 거금 투자 후, 후회하지 않는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
불안하기는 하나 인터넷을 통해, 중고품을 사는 것도 금전부족에 대한 대안이 되겠지만, 조금 더 주더라도 중고품을 카메라 전문점을 통해 구입하는 것이 하자에 대한 대비도 되고, 좀더 안전한 방법이 아닐까 한다. 요즘에는 인터넷의 위력이 무서워서 함부로 소비자를 속이려는 업자는 거의 찾아볼 수 없게 되었으니, 그런 면에서는 좋은 세상이 되었다. 겉으로는 멀쩡해도 충격을 받아 골병(?)이 든 중고품을 직거래로 사고 후회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