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방에서 소근소근/비처럼 음악처럼'에 해당되는 글 121건

  1. 2006.01.11 미국 구경을 하고나니...
  2. 2005.12.15 아메리카 인디언 도덕률
  3. 2005.12.12 인디언들의 격언 2
  4. 2005.12.12 인디언들의 격언 1
  5. 2005.12.03 아메리카 인디언들의 삶의 지침
  6. 2005.11.28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
  7. 2005.11.21 Norman Koren씨의 Site를 열어 보니...
  8. 2005.11.18 보라매 병원의 풍경
  9. 2005.11.14 John Lennon의 Imagine
  10. 2005.11.10 Jose Feliciano
2006. 1. 11. 18:30

미국 구경을 하고나니...

연말 연시를 생전 처음으로 해외에서 보내고 돌아오니 정신없이 돌아다닌 시간이 조금씩 정리가 되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조금씩 기억이 지워져 가고 있어 다행이다.
미국 여행 중에 느낀 것이 무엇이었나를 돌아보면,

1. 미국은 역시 큰 나라더라.
2. 미국의 미래는 그다지 밝기만하지는 않다. 어두운 면을 짧은 시간 내에 들여다 볼 수는 없었지만 어렴풋이 느낄 수는 있었다.
3. 겉으로는 자연보호를 잘 하고 있는 것 같지만, 조금만 깊이 들어다 보면, 물자나 자원의 낭비가 심각해 보인다
4. 원주민(인디언+온갖 짐승, 숲, 등등)들로부터 공짜로 빼앗아서 마구 훼손해 왔다. 덕분에 여행을 편하게 할 수도 있었지만..
5. 자발적으로 지키고, 양보할 줄도 아는 교통질서를 보면, 어떤 면에서는 선진국으로서의 면모를 엿볼 수도 있다.
6. 안전이나 사생활 보호관점에서 필요한지는 몰라도 유치원 초등학교가 철망으로 막혀 있고, 출입을 통제하는 것을 보면 어두운 사회의 일면을 드러내고 있기도 하다.
7. 유색인종을 멸시하는듯한 분위기
8. 자유 분방한 사고방식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다양한 건물의 외관, 간판, 실내 인테리어, 조명. 남하 듯하면 도태되고 말듯한 치열한 경쟁사회
9. 생각보다 훨씬 싼 물가
10. 차로 시작해서 차로 끝나는 생활 환경. 차가 없으면 절름발이, 어려운 나라.
11. 어느 나라를 가더라도 마찬가지겠지만, 돈만있으면 아주 살기 편한 나라.
12. 공산품을 대강 만들면 절대 팔리지 않을 것 같은 나라
13. 물자는 흔하나, 사람이 손을 대야하는 일은 엄청 비싼 나라
14. 영화를 만들때도 그렇고, 자존심으로 가득한 나라
15.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이겠지만 제대로 돌아보려면 한없이 시간이 걸릴 나라.
16. Fast food사의 각축장
17. 온갖 과일과 야채가 넘쳐 나니 채식주의자에게는 천국. 육식주의자에게도 마찬가지.

수박 겉핥기를 하고 오니 짧았던 시간이 아쉽기만 하다. 가는 곳마다 거칠고 황량한 풍광, 텅 비어 한없이 펼쳐진 데스 벨리가 부족한 삶 속에서도 천국처럼 살고 있는 라다크로 내 마음을 옮겨 주었다.
잘산다는 나라에 가서 못사는 사람들이 또 다시 부러워짐을 느꼈으니 참으로 알 수 없는 것이 사람의 마음인가 보다.
2005. 12. 15. 18:25

아메리카 인디언 도덕률

아침에 눈을 뜨거나 저녁에 잠들기 전에 뭇 생명들과 그대 안에 있는 생명에 대해 감사하라. 위대한 정령이 그대에게 준 많은 좋은 것들과, 날마다 조금씩 더 성장할 기회를 갖게 된 것에 대해서도 감사하라.
어제 그대가 한 행동과 생각을 돌아보고,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힘과 용기를 구하라. 다른 모든 생명체들에게 이로움이 될 일들을 찾으라.
존중하라. 존중한다는 것은 누군가에 대해 또는 무엇인가에 대해 가치를 발견하고, 느낌을 갖고, 소중하게 여기는 것이다. 누군가의, 또는 무엇인가의 행복을 생각하고, 정중하고 사려 깊게 대하는 것이다.
어린아이에서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언제나 존중하는 마음을 갖고 대하라. 특히 어른들과 부모, 교사, 공동체를 이끄는 사람들을 존경해야 한다. 누구도 당신에게 무시 당해선 안 된다. 독약을 피하듯 다른 이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일을 피해야 한다.
허락이나 서로의 이해 없이는 다른 사람의 것에 손대지 말라. 특히 성스럽게 여기는 물건을. 모든 이의 사생활을 존중하라. 누군가의 고요한 시간이나 개인적인 공간을 방해하지 말라.
대화를 나누고 있는 사람들 사이로는 지나가지 말라. 누군가 대화를 나누고 있을 때 끼어 들지 말라.
언제나 부드러운 목소리로 말하라. 특히 어른들이나 처음 대하는 사람, 특별히 존경심을 표시해야 하는 사람들 앞에서는.
부족의 어른들이 모인 자리에서는 의문 나는 점에 대해 질문할 때를 제외하고는 쓸데없이 나서지 말라.
그가 그 자리에 있든 없든, 절대로 다른 사람에 대해 나쁘게 말하지 말라.
대지와 대지가 갖고 있는 모든 것들을 그대의 어머니로 여기라.
광물 세계, 식물 세계, 동물 세계에 대해 깊은 존경심을 가져야 한다. 어머니 대지를 더럽히는 어떤 행위도 해서는 안 된다. 지혜를 갖고 어머니 대지를 보호해야 한다.
다른 사람이 가진 믿음과 종교에 대해 존경하는 마음을 가지라.
다른 사람이 하는 말을 귀 기울여 들으라. 설령 그가 하는 말이 무가치하게 느껴질지라도, 마음을 담아서 들으라.
부족 회의에 모인 사람들의 지혜를 존중하라. 부족 회의에서 그대가 한 가지 생각을 내놓으면, 이미 그것은 그대의 것이 아니다. 부족 전체의 것이 된다.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진지하게 듣고, 그대의 견해만을 내세워선 안 된다. 다른 사람들의 의견이 진실되고 좋은 것일 때, 그것이 그대가 내놓은 생각과 많이 다를지라도 기꺼이 그것을 지지해야 한다. 서로 다른 의견들이 만날 때 진리의 불꽃이 일어난다.
일단부족 회의에서 어떤 것이 결정되면 뒤에 가서 그것에 대해 반대하는 말을 해서는 안 된다. 잘못된 결정이 내려졌다면, 적당한 시기가 되었을 때 모두가 그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어떤 상황에서도 늘 한결같이 진실되어야 한다.
그대의 집에 찾아온 손님을 언제나 반갑고 진실되게 대하라. 그대가 가진 가장 좋은 음식을 대접하고. 가장 좋은 담요와 가장 좋은 공간을 내주어라.
한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것은 인류 전체에게 상처를 주는 것이다. 그리고 한 사람을 존중하는 것은 인류 전체를 존중하는 것과 같다.
낯선 사람과 외지에서 온 사람들을 한 가족처럼 사랑으로 맞이하라.
세상의 모든 종족들과 부족들은 하나의 들판에서 피어난 서로 다른 색깔의 꽃들과 같다. 모두가 아름답다. 위대한 정령의 자식들로서 모두가 존중되어야 한다.
다른 사람을 위해 일하고, 가족과 공동체와 국가와 세상에 쓸모있는 존재가 되는 것이 인간으로 이 세상에 태어난 가장 큰 목적이다. 그대 자신을 개인적인 일로만 채우느라 가장 중요한 대화를 잊어선 안 된다. 진정한 행복은 남을 위해 자신의 삶을 바칠 때 찾아온다.
모든 일에 있어 절제와 조화를 중요시 여기라. 삶에서 그대를 행복으로 이끄는 것과, 그대를 파괴하는 것을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그것이 삶의 지혜다.
그대의 마음이 안내하는 소리에 귀 기울이고, 그 소리를 따르라.
여러 가지 형태로 찾아오는 해답에 마음을 열어 두라. 해답은 기도를 통해, 꿈을 통해, 또는 홀로 고요히 있는 시간을 통해서도 올 수있다.
지혜로운 어른들과 친구들의 말과 행동을 통해서도 그것은 찾아온다.
1994년 10월호 〈인터트라이벌 타임스〉에 실린 글
2005. 12. 12. 21:57

인디언들의 격언 2

삶은 주고받는 것이다.(모호크 족)
나는 내 형제들보다 위대해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나의 가장 큰 적인 나 자신과 싸우기 위해 힘을 추구한다.(부족 미상)
할 말이 있거든 밝은 데로 나와서 하라.(크로우 족)
음식을 먹기 전에 언제나 잠깐이라도 시간을 내어 그 음식에 대해 감사하라.(아라파호 족)
훔친 음식은 결코 배고픔을 채워 주지 못한다.(오마하 족)
생각은 화살과 같아서 일단 밖으로 내보내면 과녁을 맞춘다. 생각을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언제나 너 자신이 그것의 희생자가 될 것이다.(나바호 족)
모든 살아 있는 것을 존중하라. 그러면 그것들도 널 존중할 것이다.(아니시나베 족)
제대로 된 사람이라면 남의 것을 빼앗지 않는다.(푸에블로 족)
눈이 아니라 가슴으로 판단하라.(샤이엔 족)
어른을 존중하라. 늙은 사람은 장님일지라도 너를 무지개로 인도할 수 있으니까.(믹막 족)
돈이 들어올수록 욕망이 커진다.(아라파호 족)
다른 사람에 대해 나쁜 말을 하지 말라. 특히 그 사람이 없는 자리에선.(호피 족)
한 발은 카누에, 한 발은 물에 딛고 있는 사람은 결국 물에 빠질 수 밖에 없다.(투스카로라족)
나를 위해 구덩이를 파면 너 자신을 위해서도 구덩이를 파는 것이다.(크레올족)
거짓말을 듣는 것은 미지근한 물을 마시는 것과 같다.(부족 미상)
인간의 법은 늘 바뀌게 마련이지만, 위대한 정령의 법은 언제나 한결같다.(크로우족)
죽음이란 없다. 변화하는 세상만이 있을 뿐.(두와미쉬 족)
모든 종교는 신에게로 가는 계단들이다.(파우니 족)
대지를 지배하는 최고의 법은 인간의 법이 아니라 위대한 정령의 법이다.(호피 족)
"이걸 가져요" 라고 하는 것이 "내가 줄게요" 라고 하는 것보다 훨씬 낫다.(남서부 지역의 인디언 부족)
아이들은 너의 것이 아니라 신이 너에게 잠시 빌려 준 이들이다.(모호크족)
밥 먹을 때 아이들과 대화하라. 네가 떠난 뒤에도 네가 한 말들은 그들의 가슴속에 남으리라.(네즈 퍼스족)
한 아이를 키우는 데는 마을 전체가 필요하다.(오마하족)
얼마나 더 가야 하느냐고 물을 때마다 너의 여행은 더 오래 걸릴 것이다.(세네가족)
대답하지 않는 것 또한 대답이다.(호피 족)
적게 먹고 적게 말하면 삶에 아무 문제가 없다.(호피 족)
모든 불은 처음에는 크기가 똑같다.(세네카족)
개구리는 자신들이 사는 웅덩이의 물을 다 마셔 버리지 않는다.(라코타족)
사람의 눈은 혀가 말할 수 없는 것을 말한다. (크로우 족)
까만 색 밥그릇과 흰색 밥그릇이 무슨 차이 가 있는가? 모양이 좋고, 목적에 충실하기 만 하다면. (호피 족)
빗방울 하나가 곡식을 자라게 하지는 못한다.(크레올 족)
2005. 12. 12. 18:42

인디언들의 격언 1

인디언들이 지니고 사는 생각은 많은것을 반성하게 해 준다. 어느 하나 허술한 내용이 없어 두고두고 되새겨 보려고 모두 옮겨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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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함을 갖고 모든 사람에게 진실을 말하라. 그때 만이 진실한 사람이 될 수 있다. (라코타 족)
우리는 모든 것들 속에서 모든 것들과 연결되어 있다. (라코타 족)
서로 사랑하고, 다른 사람이 잘못되기를 바라지 말라. (세네카 족)
우리가 걸어간 길에 의해 우리는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다코타 족)
각각의 사람이 곧 자신의 심판관이다. (피마 족)
더 많이 줄수록, 더 많은 좋은 것이 그대에게 돌아온다. (크로우 족)
내 뒤에서 걷지 말라. 난 그대를 이끌고 싶지 않다. 내 앞에서 걷지 말라. 난 그대를 따르고 싶지 않다. 다만 내 옆에서 걸으라. 우리가 하나가 될 수 있도록. (유트 족)
어린아이에게 자주 화를 내면 쓸쓸히 늙음을 맞이한다. (앨곤퀸 족)
가슴으로 물으라. 그러면 가슴에서 나오는 대답을 듣게 될 것이다.(오마하 족)
누구도 그대의 양심을 대신할 수가 없다.(아니시나베 족)
가장 부드러운 것이 가장 강하다.(이로쿼이 족)
처음부터 끝까지 자신의 삶을 살아야 한다. 누구도 그대를 대신해 살수 없다.(호피 족)
어제 때문에 오늘을 다 보내지 말라.(체로키 족)
이미 일어난 일올 슬퍼한다고 되돌릴 수는 없다.(파우니 족)
멀리 떨어져서 용감해지기는 쉬운 일이다.(오마하 족)
우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 울음은 그대의 마음으로부터 슬픔에 찬 생각들을 내보내 준다.(호피 족)
자연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라. 그것에는 그대를 위한 많은 보물이 담겨 있다.(휴론 족)
그대에게 필요한 것만을 취하고 대지를 처음 그대로 내버려 두라.(아라파호 족)
위대한 정령은 각각의 사람에게 그 자신만의 노래를 주었다.(유트 족)
삶은 결코 죽음과 분리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 그냥 그렇게 보일 뿐이다.(검은 발 족)
평화를 외치는 것만으론 충분하지 않다. 평화롭게 행동하고, 평화롭게 살고, 평화롭게 생각해야 한다. (셰난도어 족)
인간의 영혼 속에 진정한 평화가 깃들여 있음을 깨닫지 않고서는 나라들 사이에 평화란 존재할 수 없다.(오글라라 라코타 족)
욕망 대신 필요에 만족하라.(테톤 수우 족)
행동은 말보다 더 크게 말한다. (아시니보인 족)
마음의 평화와 사랑이 위대한 정령의 가장 큰 선물이다.(테톤수우족)
논쟁은 아무 소득이 없다. 너는 행복하게 집으로 돌아올 수가 없다.(호피 족)
방향을 가리켜 보이지만 말고, 그 방향으로 나아가라.(라코타 족)
가장 풍부한 의미를 담고 있는 말은 침묵이다.(유로크 족)
2005. 12. 3. 18:40

아메리카 인디언들의 삶의 지침

- 태양과 함께 일어나 기도하라. 기도는 혼자서 하고 자주 하라.
그대가 말하기만 하면 위대한 정령이 들으실 것이다.
- 길을 잃은 사람들에 대해 참을성을 가지라. 한 영혼이 길을 잃을 때 무지, 자만, 분노, 질투, 탐욕 등이 일어난다. 그들이 올바른 안내자를 발견할 수 있도록 기도하라.
- 그대 스스로 자신을 찾아 나가라. 다른 사람이 그대를 대신해 그대의 길을 정하게 하지 말라. 그것은 그대의 길이고, 그대 홀로 걸어가야 하는 길이다. 다른 사람이 함께 그 길을 걸을 수는 있지만, 누구도 그대를 대신해 걸을 수는 없다.
- 그대의 집에 찾아온 손님을 정성껏 대하라. 좋은 음식과 좋은 잠자리를 제공하고, 존경심을 갖고 그들을 대하라.
- 개인이나 공동체. 또는 자연이나 문화로부터든, 그대의 것이 아니면 결코 가지려 하지 말라. 그대의 힘으로 얻은 것이 아니거나 그대에게 허락된 것이 아니면, 그대의 것이 아니다.
- 이 대지 위에 놓인 모든 것을 존중하라. 그것이 사람이든 한 줄기 풀이든.
- 다른 사람들의 말과 생각, 소망을 존중하라. 다른 사람의 생각을 가로막거나 모욕을 주거나 놀려서는 안 된다. 누구에게나 자신을 표현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
- 절대로 다른 사람을 나쁘게 말하지 말라. 그대가 우주 안에 날려보내는 부정적인 생각은 몇 배가 되어 그대에게 돌아올 것이다.
- 모든 사람이 실수를 한다. 그리고 모든 실수는 용서받을 수 있다.
- 나쁜 생각은 몸과 마음과 영혼을 병들게 한다. 세상을 밝게 보라.
- 자연은 우리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일부이다. 자연은 그대의 식구이다.
- 아이들은 우리의 미래의 씨앗이다. 그들의 가슴에 사랑을 심고, 지혜와 삶의 배움으로 물을 주라. 그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해 주라.
- 다른 사람의 마음에 상처를 주어선 안 된다. 그대가 주는 고통의 독이 반드시 그대에게로 돌아올 것이다.
- 항상 진실되라. 이 우주에서는 정직이 곧 그 사람의 의지를 시험하는 길이다.
- 자신을 조화롭게 지키라. 그대의 정신적인 자아, 영적인 자아. 감정적인 자아, 그리고 신체적인 자아 모두 강하고, 순수하고, 건강해야 한다. 강한 마음을 가질 수 있도록 몸을 단련하라. 감정의 고통을 치료하기 위해 영혼을 풍요롭게 가꾸라.
- 그대가 어떤 사람이 될 것이고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에 대해 깨어 있는 결정을 내리라.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라.
- 다른 사람의 사생활과 개인적인 공간을 존중하라. 다른 사람의 것이면 손대지 말라. 특히 성스런 물건이나 종교적인 것들을. 그것은 엄격히 금지되어 있다.
- 무엇보다 그대 자신에게 진실하라. 먼저 자신을 돕고 성장시키지 않는다면 다른 사람도 성장시킬 수 없다.
- 다른 사람의 종교적인 믿음을 존중하라. 그대의 믿음을 다른 이에게 강요하지 말라.
- 그대의 행운을 다른 사람과 나누라. 자기가 가진 것을 늘 베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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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종교가 이런 정도의 여유, 용서와 지혜, 사랑과 겸손, 남을 위한 배려를 일러주고 있을지 모르겠다.
이런 종교를 바탕으로 살아가려는 천사들을 얼굴 흰 족속들이 수없이 학살하고, 그것도 부족해서 살인과 폭력밖에 모르는 종족으로 탈바꿈 해 놓은것이다.
이제는 전세계를 상대로 더 음흉한 수법을 동원하여 첨단무기를 시험하며, 폭력을 마구 휘두르고 있다. 언젠가는 인과응보, 천벌을 받을 날이 올 것이다.
2005. 11. 28. 17:49

나는 왜 너가 아니고 나인가?

10년 정도 전에 세상에 소개 되었다가 2003년에 다시 900페이지가 넘는 엄청 두꺼운 책으로 다시 재 탄생했다. 처음 그 책을 보았을 때에는 인디언의 생각, 생활 방법, 자연을 대하는 자세, 모두가 우리가 전에 서부영화만을 보고 짐작했던 그들의 삶과는 너무나 다른 것이었다는 느낌 뿐이었다. 이제와서 증보판을 다시 읽어보니, 흰얼굴 부족인 서양인들이 붉은 얼굴 인디언 원주민들에게 얼마나 많은 잘못을 했는가는 모두 숨겨버리고, 살인과 폭력을 일삼는 것이 인디언 들의 삶이라고 와전시켜 놓은 모습을 곰곰히 되새기게 한다.
면역력이 전혀 필요없던 환경에서 행복하게 삶을 이어오던 인디언에게 컬럼버스는 지옥으로부터 찾아온 악마였던 것이다. 전염병을 퍼뜨리고, 위스키로서 파멸의 길을 열어 주고 자연을 파괴하고...

"나는 죽음을 걱정하기 위하여 세상에 온 것이 아니다. 살기위해 이 세상에 왔으며, 내게는 그 어떤 것 보다도 삶이 중요하다. 그리고 나는 나 아닌 다른 존재들의 삶에 대해서도 생각한다, 떡갈나무의 삶, 새들의 삶, 바람의 삶... 그 모두가 나의 삶과 다르지 않다. 그것들의 삶이 지상에서 사라진다면 나의 삶 역시 무의미한 것이다."

"나는 땅 끝까지 가 보았네.
물이 있는 곳 끝 까지도 가 보았네.
나는 하늘 끝까지 가 보았네.
산 끝까지도 가 보았네.
하지만 나와 연결되지 않은 것은
하나도 발견할 수 없었네."

"우리는 우리가 자연의 일부라고 믿는다.우리는 자연 그 자체다. 네발 달린 동물과 두발 달린 동물이 있다. 그런데 우리 두발 달린 동물들이 우연히 더 많은 지능을 갖게 되었다. 하지만 우리 모두는 이곳에서 살아야만 한다.우리 모두 서로를 존중하고 대지를 존중하며 살아야 한다. 그것이 우리의 세계관이며, 우리의 세계관이 곧 우리 자신이다."

이미 완성된 수준의 종교를 지닌 순수한 인디언에 대해 나는 너무도 모르고 있었다..

황** 교수가 도마 위에 올라 곤혹을 치르고 있지만, 윤리성을 평가할 주제가 못 되는 처지의 인물들이 서로 뭐 묻었는지를 놓고 침 뱉기를 하고있는 것이다. 사람의 복제는 윤리성에 대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지만, 소나 양, 개의 복제는? 사람을 고치는 약을 개발한다는 이유로 수없이 희생을 당하고 있는 죄없는 온갖 짐승들에게는 인간이 현재 우월한 위치에 있다고 마구 대해도 되는 것일까? 인디언에게 묻는다면 그 답은 이미 분명할 것이다. 모두 소중한 것이다.
인간의 생명 만큼 미물의 생명 또한 고귀한 것이다.
영화 "혹성 탈출"에서 보듯이 만일 인간이 주도권을 잃는다면 인간 역시 약품개발을 위한 실험대상이 될 수도 있음을 받아들일 수 있을까?

어릴적 아파치, 코만치 하면서 호전적이고 위협적인 종족으로 조작되어 서부영화 속에 나왔던 인디언들 모두는 평화를 사랑하고, 자연 보호에 앞장서는 어찌 보면 수 백년을 앞서간 대단한 종족이었는데, 이젠 서양인의 농간에 놀아나서, 삶의 터전을 모두 빼앗기고, 지구상에서 사라질 위기에 몰려 있는 것이 그들의 현실이다. 흰 얼굴 추장(대통령)을 앞 세우고 살인과 온갖 거짓과 파괴를 일삼은 그들의 죄악상은 모두가 알 수 있도록 밝힐 필요가 있다. 중동지방에서 석유 이권을 배경으로, 살인과 무력을 이용하여 부를 축적하려는 지혜(?)쌓기는 서부개척시대부터 이미 시작되었다.
2005. 11. 21. 18:03

Norman Koren씨의 Site를 열어 보니...

http://www.normankoren.com/ 을 열어 보고 나서 지금까지 내가 지녀오던 카메라와 사진 에 대한 관념이 모두 허물어 지고 있다. 예를 들면,
- 프로 작가들은 아직 필름카메라를 쓰고있다.
- 프린터로 뽑는 사진은 암실에서 전통적인 인화지로 만드는 사진만 못하다.
- 디지털 카메라가 무서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지만, 필름카메라를 따라오려면 아직 멀었다.
- 사진을 배우려면 전통적인 필름카메라부터 시작하는 것이 정석이다.
- 찍은 사진을 소프트웨어로 마구 주물러 바꾸는 것은 사진인으로서 올바른 자세가 아니다.
등등이 모두 무너져 버리고 말았다.

지금부터는 새로운 상식을 받아들여야 한다.
- 대부분의 프로작가는 더 이상 필름카메라를 쓰지 않는다. 대신 고급 DSLR을 쓰고있다.
- 프린터로 뽑는 사진은 암실에서 전통적으로 써오던 인화지로 만드는 사진보다 훨씬 우수할 수도 있다.
- 이젠 디지털 카메라로 사진을 배우는 것이 좋다. 필름과 인화지에 투자할 돈을 모아서 렌즈를 사는 것이 현명한 씀씀이이다.
- 사진을 소프트웨어로 마음대로 바꿔서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도 무방하며, 소프트웨어는 자유자재로 잘 다룰줄 알아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작품성이 떨어진다고 할 수는 없다.
- 성능이 우수한 장비가 경쟁하며 시장에 쏟아져 나오고있다. 향상되는 기술을 꾸준이 지켜보지 않는다면 머지않아 사진계에서 도태되고 말 것이다.

주말마다 다정한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필름카메라는 머지않아 장식장으로 올라가게 될 것이고, 애지중지 아꼈던 애장품이 타의에 의해 수명을 다하면 어떻게 되는지를 보여 주게 될 것이다.
우리 애들이 좋아하며 감탄하던 Nikon F2의 셧터 음을 듣는 기회도 얼마남지 않았다. 모든 것이 즉석 불고기 식으로 바뀌고 있고, 리얼타임 세상을 즐길 수 있게 되었으니 필름을 현상소에 맡기고 초조와 기대속에 기다려야 하는 인내심도 더 이상 필요없게 된다. 어쩌면 사진만의 매력이요 즐거움이라고 할 수 있었는데...
하지만, 불안한 것은 모든 기록을 한순간에 날려 버릴 수도 있다는 컴퓨터의 한계성이다. PC를 철석같이 믿고 저장했다가 바이러스나, 기계적인 고장으로 졸지에 몽땅 날려버릴 위험성이 크다. CD에 저장하는 것역시 영구적인 방법은 아니므로 일본 처럼 지진이 많은 나라에서는 디지털 장비에 저장하는것은 완벽하지 않은것으로 여겨, 엔지니어링 회사에서 중요한 문서는 오히려 Hard Copy로서 보관 한다고 한다, 초고속 디지털 시대가 나아갈 앞날이 기대가 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일선에서 조금씩 물러서고 있는 필름 카메라와 나 자신을 비교, 돌아보니 남몰래 씁쓸해지는 입맛을 숨길 수 없다.
2005. 11. 18. 07:59

보라매 병원의 풍경

오십 줄을 넘어서고 나니 여기저기 관절에 고장이 나기 시작한다. 오래 전 대학시절 산에 다니며 약골로 무겁게 배낭 메고 헌 군화신고 무리해서 산에 다녔던 것이 이제와 관절에 이상이 오기 시작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어쨌든 몇년전부터 이상을 느껴 오다가 본격적으로 큰 병원에서 고쳐 보자고 사후약방문을 하고있다.
최근 관절염 환자가 늘고 있는 것은 평균수명이 늘었다는 것이 주된 원인이라고 한다.
해마다 보릿고개를 어렵게 넘어야 했던 시절에는 무릎이나 허리 아프다고 병원을 갈 처지가 못 되었을테고, 통계자료역시 허술했기에 결국 허수에 의한 잘못된 수치가 이제와서 조금씩 드러나고 있는 것이리라.
얼마전 "태조 왕건" 재방송을 보니 견훤이 나이 63세에 고려와 전투하려 친정을 나선다. 그 시절 63세라면 완전 노인네에 속할 나이였는데도 그토록 왕성한 의욕을 보였다니 놀라운 일이다. 타고난 강골이기에, 아니면 지위가 높아 온갖 좋은 음식을 골라 먹을 수 있었기에 그토록 건강을 유지할 수 있었던가, 공해 없던 시절이라 가능했었는지도...
주변에 튼튼한 체질을 보여주는 사람들이 가끔 눈에 띈다. 타고났는지, 본인이 관리를 잘 하고 있는 것인지는 몰라도 전에는 그런 감정이 없었지만, 나이들고 나니 부러운 마음이 커지고 있다.

보라매 병원, 골관절 센타를 가보면 주로 연세 많은 분들이 진찰을 기다리신다. 젊은 시절 온갖 풍파를 다 겪은 모습을 하고 계신 분들이 많은데, 귀가 어둡고, 거동도 곤란한데다가 아무래도 판단력이 조금 떨어진 상황이라서 간호원들이 안내하는 모습도 마치 어린아이를 대하듯 하니 그분들을 지켜보는 마음이 그다지 편하지 않다. 교육을 잘 시켜서인지, 친절하게 대하려고 노력하는 자세를 엿볼 수 있으니 그나마 조금은 다행스럽다.
시골에는 허리를 쭉 펴고 걷는 할머니를 보기 드물다. 젊은 시절 논밭에 쪼그리고 앉아 쉼 없는 하루를 보냈던 흔적이 온몸에 남아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노** 정권이 들어서자 철없는 정치꾼들이 노인들을 업신여기는 분위기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베트남에서, 중동에서 목숨 걸고 피땀 흘려 벌어온 외화로 살만한 세상을 만들어 놓고 나니, 뒤늦게 뵈는 것이 없는 근시안들이 득세를 하면서 지나치게 한편으로 기우는 분위기를 만들고 있는 것이다. 물론 지난 일이라 하더라도 과오에 대한 반성도 해야하고, 비판도 거치고, 대가도 치뤄야 한다. 잘못은 물론 있을 수 있지만 그 지나간 잘못을 정치에 이용하려는 얄팍한 짓은 그만했으면 좋겠다.
그들 중에 한 명이라도 병원에 가서 노인들이 왜 그런 질병을 앓게 되었는지를 알게 된다면, 더 이상 그런 식의 한심스런 정치판은 벌이지 않게 되려니 하고 기대해 본다. 정치생명을 이어 가기위해 인터넷의 젊은 애들을 동원하는 여론몰이는 이젠 그만 두어야 한다.

병원의 풍경을 자주 보게 되니 자식들 돌본다고 모든것을 버렸던 어르신들의 모습이 웬지 서글피 느껴지고, 마음의 짐이 점점 더 무거워지는 것을 어쩔 수 없다.
2005. 11. 14. 22:37

John Lennon의 Imagine

비틀즈를 이끌던 존 레넌이 80년도에 저 세상으로 떠밀려났으니 벌써 25년전이다.
대학 입학시험 공부하던 시절, 비틀즈는 Yesterday, I wonna hold your hand, Yellow submarine, Hey Jude, Let it be 같은 히트곡을 만든 그룹이라는 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언젠가 라디오에서 Imagine이란 곡의 가사를 소개하는 것을 듣게된 이후로 그는 나름대로 어떤 깨달음을 얻었기에 Let it be 같은 곡도 만들 수 있지 않았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Imagine" 이나 "Let it be" 같은 가사를 만들 수 있는 인재가 서양에서 다시 나오려면 한 세월은 기다려야 할 것만 같다. 숨어 있는 인물은 물론 많이 있겠지만, 아마 셍텍쥐페리 이후 처음이 아닐까 한다.
All the people이 Today에 살수 있는 세상이 온다면, 많은 것이 바뀔 수 있을 것이다. 인도 같은 나라를 가면 Today에 사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그러나, 일부러 그러는 것이 아닌 스스로 그렇게 되는 삶이 이어져야 한다. 내일이 없으니, 욕심도 덜할 것이며, 미련 없이 과거에 얽매이지 않으니 지난 일에 대한 집착역시 훌훌 털어 버릴 수 있을 것이다.
Imagine there is no countries... 존 레넌이 꿈꾸던 평화로운 세상, 이미 나라라는 벽은 조금씩 허물어지기 시작했지만, 나라와 이념이라는 벽을 더욱 튼튼히 쌓도록 유도를 해야 돈을 거두어 들일 수 있는 일부 몇몇 강대국 때문에 그런 경계가 언제나 사라지게 될 지는 모른다.
인터넷 덕분에 너무나 쉽게, 빨리 변하고 서로 가까워지고 있는 요즘 세상을 보면 서서히 그런 장벽은 무너지게 될것이다. 하지만, 그 벽을 높게 쌓도록 협박을 해야 전쟁을 일으켜 돈을 모을 수 있고, 그렇게 큰 희생을 바탕으로 거두어들인 돈으로 정치생명을 이어 가야 하는 잘사는 나라의 몇몇 정치인들이 열쇠를 쥐고 있으니 우리세대에 평화로운 세상이란 아직 요원한 꿈처럼 느껴진다.


Imagine

Imagine there's no heaven
It's easy if you try
No hell below us
Above us only sky
Imagine all the people
Living for today...

Imagine there's no countries
It isn't hard to do
Nothing to kill or die for
And no religion too
Imagine all the people
Living life in peace...

You may say I'm a dreamer
But I'm not the only one
I hope someday you'll join us
And the world will be as one

Imagine no possessions
I wonder if you can
No need for greed or hunger
A brotherhood of man
Imagine all the people
Sharing all the world...

You may say I'm a dreamer
But I'm not the only one
I hope someday you'll join us
And the world will live as one
2005. 11. 10. 17:58

Jose Feliciano

아침마다 Morning Call로 세팅해둔 알람 시계 라디오가 6시 15분이 되면 자동으로 Good morning pops 프로를 요란스럽게 틀어 준다.
오늘 아침 들려주던 곡은 라디오에서는 오랜만에 들어보는 Once there was a love였다.
70년대에 집에 있던 LP로 자주 들었던 곡이다.
장님으로 태어난 호세 펠리시아노 (Jose Feliciano)가 특유의 호소력있는 목소리로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기타솜씨에 오케스트라까지 동원된 반주를 배경으로 불러준 추억의 명곡이다.
우리 정서와 많이 닮은 가사 때문에, 곡이 좋아서, 결국 언제부터인지 내가 노래방에서 단골로 부르는 곡으로 자리잡았다.
회사가 인도에 첫걸음을 내딛던 시절, 사업주의 Dinner 초청으로 잡혀가서 (인도는 저녁을 한밤중에 먹는 나라이기에 저녁 초청은 밤 9시가 넘어서 밤참을 먹는 것으로 시작하니, 아무도 별로 달가워하지 않았다.) 즐겁게 놀아 주던 때 초청가수(?)로 뽑혀 나가 불렀던 노래가 바로 "Once there was a love"였다. 영어에 능통한 인도 아저씨들이 가사 내용을 알아듣고는 감동하는 척하며 앵콜을 외치던 기억이 생생하다. 그 날 하늘에는 유난히 별도 많았는데...

Once there was a love
Deeper than any ocean
Once there was a love filled with such devotion
It was yours and mine
To hold and cherish, and to keep for a life time
Then you went away on that lonely day
Once there was a love
Now I don't know how I can go on
Somehow I feel so all alone
Wondering where I've got wrong
Once there was a love that will never come again
So let's not pretend
Once there was a love
But that was long ago


호세 펠리시아노는 장님이기에 오히려 그렇게 기타를 잘 칠 수 있게 되었는지도 모르지만, 오래전 그의 현란한 기타솜씨에 반했다. 그가 편곡, 연주하던 곡들을 헤드폰으로 들어보면 함께 동원하는 오케스트라에는 하아프까지 들어있어서 미국은 역시 미국이구나 하며 부러워하기도 했다.
비틀즈의 "And I love her" 같은 곡은 원곡을 완전히 새로운 곡으로 재 탄생을 시켰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재능도 있고, 본인이 노력도 할만큼은 했기에 그런 정도의 위치에 오를 수 있었겠지만, 재능만 있으면 먹고살 수 있도록 여건이 주어져 있는 미국같은 나라에서나 가능한 것이 아닐까 한다.
레이찰스를 그린 "Ray"도 본인의 재능과 노력이 뒷받침 되면 출신이나 인종에 크게 구애받지 않고, 장님이라는 핸디캡도 극복하며 성공할 수 있다는 미국의 일면을 잘 보여 준 영화였다. 그런 긍정적인 면만 집중해서 보면 미국은 부러운 나라다. 하지만, 작은 녀석한테서 듣는 미국 젊은 애들의 대마초, 마약에 절은 생활은 어둡기만 하다.
우리의 내일을 미리보고 있는 것 같아서...